UC어플리케이션에는 SAT나 ACT의 점수를 적는Test Score라는 섹션이 있다. UC의 Score Choice 정책은 All Score와 Highest Sitting의 중간쯤이라고 본다. 이는 그동안 보아온 SAT 중에서 가장 잘 나온 한 SAT 점수의 Composite 점수 (한날 본 SAT의 Critical Reading, Writing, Math를 합한 점수)를 보겠으나 모든 점수를 보내라는 것이다. 칼리지 보드에서 모든 점수를 관리하고 있으니 칼리지 보드를 통해서 보내야 하는 것은 아마도 다 알고 계시리라 믿는다. 또 SAT시험 점수는 UC 대학에 복수 지원할 경우, 한 학교만 보내면 된다. 각 UC 대학은 서로 연계 되어 있기 때문에 한 군데 보낸 점수를 가지고 모두 쉐어하게 된다.

Collegeboard에서 점수를 보낼때 주의해야 할 것은 UC는 Highest Section 점수를 보지만, 점수를 보낼때는 모든 점수를 보내야 한다는 것이다. 이 부분을 항상 헷깔려 하시는데, UC로는 모든 점수가 다 가야하며 UC Admission Officer가 정리하여 그중에서 가장 높은 점수만을 보겠다라는 것이다. 그렇다면 지금까지 점수가 좋지 않아서 SAT를 한번 더 보았으면 하는데, 언제 시험까지를 UC에서는 받아주는지도 알고 있어야 겠다. UC는 12학년의 12월 시험점수까지는 받아준다. 그런데 좋은 점수가 아니더라도 일딴 지금까지 점수 중에서 제일 좋은 점수 하나는 어플리케이션에 써야 하며, 혹시 한번도 SAT 시험을 본 적이 없다면 그냥 blank로 두고 12월 시험을 본다라고 체크해야 한다.

UC 어플리케이션뿐만 아니라 다른 어플리케이션을 쓸때 가장 민감한 것 중에 하나가 TOEFL을 봐야하느냐의 문제이다. UC 어플리케이션 메뉴얼에는 분명히 영어가 first language가 아닌경우 TOEFL 시험을 require 한다라고 말하고있다. 이는 영주권이나 시민권을 가졌느냐 아니냐의 문제도 아니고, 영어를 얼마나 할 수 있느냐의 문제인 것이다. 필자가 UC Irvine의 어드미션스 오피서 와 미팅을 가졌을때 이에 대한 많은 얘기를 나눌 수 있었는데, UC 얼바인의 경우 학생이 이민이던 유학이던 미국에서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고등학교내내 4년의 레귤러 영어를 성공적으로 이수하였다면 TOEFL을 따로 요구하지 않는다고 하였다. 반대로 UC 버클리의 경우 미국에서 공부를 하기위해 VISA를 이슈해야 하는 모든 학생을 인터내셔널 스튜던트로 규정하며 이런 학생은 필히 TOEFL을 봐야한다라고 이야기하고 있다. 이처럼 같은 UC 대학들 사이에서도 TOEFL에 관한 규정이 약간씩 다름을 보여주고 있으니 각 학생이 어플라이 하는 UC대학에 그 학생의 상황을 제대로 이야기해 주고, 각 학생이 어떤 액션을 취해야 하는지를 판단하면 되겠다. 필자는 유학생의 경우 미리미리 TOEFL 정도는 봐두는 것을 권하고 있다. 혹시라도 UC 대학이나 혹은 UC 가 아닌 다른대학에서 TOEFL을 요구할때 바로 점수를 제출할 수 있도록 준비가 되는것이 올바르게 준비하는 것이라고 본다.

Personal Statement 섹션은 바로 에세이를 업로드할 수 있는 섹션이다. 퍼스널 스테이트먼트야말로 숫자로만 정리되던 어플리케이션에 사람 냄새를 낼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이기도 하다. 에세이의 중요성에 대해선 벌써 여러번 이야기를 했기 때문에 다시 이야기할 필요는 없을듯 하다. 에세이는 꼭 마이크로 소프트 워드나 다른 문서작성 프로그램에서 다 쓴 다음에 이곳에 카피-페이스트 해야 한다. 온라인 UC 어플리케이션은 30분이 지나면 자동 로그아웃이 되기때문에 세이브가 안 되어 있으면 지금까지 한 모든것이 날라갈 수도 있다.

Additional Statement섹션은 의외로 유용하게 쓰일 수 있다. 예를들어 고등학교시절에 뜻하지 않은 불미스러운 일로 정학이나 표절등의 이슈가 학생의 transcript에 올라와 있다면, 이 섹션에 자세히 어떤일이 있었으며 내가 그 사건을 통해서 어떤 레슨을 배웠는지 등을 쓸 수 있겠다. 물론 퍼스널 스테이트먼트에 이걸 좀 더 드라마틱하게 쓰는 경우도 있지만, 그렇지 못할경우 여기가 가장 좋은 섹션이 될 것이다. 또, 좀 특이하게 클래스를 택해서 아카데믹 섹션에 제대로 표기할 수 없었던 학생들도 이 섹션을 잘 이용해야 할 것이다. 550단어 이내로 써야하니 짧지만 간단 명료하게 써야할 것이다.

위에 나열될 정도를 숙지하고 충분한 시간을 가지고 하나하나 써 내려간다면 아주 attractive한 어플리케이션을 쓸 수 있게 될것이다. 물론 여기서 커버되지 못한 부분은 각 UC 대학이나 어플리케이션 Q&A 등을 통하여 정보를 더 얻으시면 될것이다.

아이비 마스터 아카데미는 학생들이 공부하려는 분야에서 학생들 성적과 앞으로의 발전 가능성, 대학의 전문성, 전공, 학생의 성격및 필요에 가장 잘 맞는 대학을 엄선하여 셀렉트하고, 그 대학에 진학할 수 있도록 어플리케이션과 에세이를 동시에 도와주는 프로그램을 연계하고 있다. 어플리케이션을 쓸때 많은 학생들이 어처구니 없는 실수를 하거나 하여 최고를 보여주지 못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런 실수를 없애기 위해서 아이비 마스터 아카데미에서는 어플리케이션을 처음부터 끝까지 꼼꼼하게 체크하고 학생을 가장 잘 나타낼 수 있는 어플리케이션을 쓸 수 있는 프로그램을 실시하고 있다.

 

 

 
 
 
 
 
 
 
Eric Shim 원장 / 에릭심 원장
Cornell University 컴퓨터 사이언스 석사
전 Ericsson CDMA 2000 연구원
전 Mitsubishi Electric, Japan 가상현실 연구원
현 Ivy Master Academy (아이비 마스터 아카데미) 원장 및 칼리지 컨설턴트
현 AP Calculus AB/BC, AP Computer Science A/AB, SAT I, SAT II 강사
현 Bethesda University 컴퓨터 사이언스 학과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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