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대학교 홈페이지를 처음 열어 보면 어디에서 어떤 정보를 얻어야 할지 막막할때가 있다. 그러나 학교에 지원하려는 학생의 정보는 대부분 한곳에 모아 놓았으므로 학교 지원을 위한 홈페이지 정보를 찾는 방법을 알아보자.

학교에 지원하려는 학생들을 위한 정보는 대부분 ‘Admission’, ‘Future Students’, ‘Perspective Students’ 라는 페이지 안에 정리 되어 있다. 그러니 이런 말이 있는 곳으로 클릭하여 들어 간다.

먼저 확인 것은 ‘International  Students’라는 칸이 따로 있는가를 확인 한다. ‘International Student’라는 메뉴바가 있으면 그곳을 클릭한다. 혹시 없으면 ‘Undergraduate’, 혹은 ‘Freshman’ or ‘Transfer student’라는 곳을 찾아 들어 가서 다시 ‘International Students’ 위한 정보와 요구 사항이 정리된 페이지를 찾아야 한다.

어디에 어떻게 있든간에 ‘International Student’로서 ‘Freshman’으로 입학할 정보인지 아니면 ‘Transfer students’ 입학할 정보인지를 확인해보자

다음으로 확인 해야 부분은 입학 원서 제출에 있어서 제출 서류들의 체크리스트를 만드는 것이다. ‘Freshman’이든 ‘Transfer’이든 학업수행능력평가 자료, 영어 수학능력 평가자료는 기본적으로 요구 한다. 그러니 GPA(내신) 가이드라인이 있는지 확인하자. 특히 Transfer학생으로 지원하는 학생들은 홈페이지에 GPA가이드라인이 있는 학교들이 있다. 그리고 요구하는 공인인증 시험들이 무엇인지 꼼꼼히 확인 하자. 영어 성적도 확인하고 자신의 영어 성적이 어느정도 인지 확인하여 지원 하도록 하자.

다음은 이제 에세이를 위한 정보가 있는지 확인해야 한다. 어떤 학교들은 에세이를 요구하지 않는다. 그러나 요구 하는 학교들도 주제를 정해 주는 학교도 있고 주제 없이 요구하는 학교도 있다. 만약 주제가 정해진 에세이라면 반드시 주제에 맞는 에세이를 써야 한다. 에세이 주제가 너의 인생이 가장큰 경험과 그경험으로부터의 교훈을 적으라고 했는데 어려서 해외 여행한 것만 나열해서는 않될것이다. 그리고 학부 에세이는 방향이 대학원 에세이와 학업계획서와는 조금 쓰는 방향이 다르다. 대학원 에세이는 본인이 전공할 학문에 대하여 준비한것과 앞으로 연구해서 나아갈 방향을 쓰는 것이다. 그러니 보다 아카데믹하다고 있다. 그러나 학부 에세이는 이보다 조금더 정서적으로 자신을 들어낼 수 있는 내용으로 다양성이 강조되는 미국대학에서 다양성에 기여할 수 있는 학생 개인의 특징이나 학습에 대한 강한 의지가 에세이에 들어나면 좋을  같다. 중요한 것은 학교에서 에세이를 요구 한다면 반드시 요구하는 주제를 확인 하고 주제에 맞게 써야 한다.

에세이에 대한 조언을 한가지 더 추가한다면 에세이를 대행해 주는 곳에 한글 써주고 회사에서 영어로 번역하는 형태는 절대 하지 말기를 바란다. 매년 수백개의 에세이를 10 동안 읽었다. 이제는 한문장만 봐도 대필한 에세이인지 아닌지 어느정도 감이 오는것 같다. 아마도 다른 학교의 Admission Director들도 마찬가지 일것 이다. Admission Director들의 모임에 나눈 이야기들도 같다. 어쩌면 그렇게 어조와 내용이 유사한 에세이들이 한국학생과 중국학생들에게서 많을 수 있는지 의아해 한다. 에세이 조언자는 선생님이거나 대필자가 아니고 학생이 학생의 경험과 생각을 충분히 자신의 어조로 쓴 내용이 일관성이 있나 또는 진정성이 있는가 등을 검증하는 조력자 역활이 맞을듯 하다.

다음으로 정보확인에 중요한 것이 날짜들 이다. 원서 지원날짜 그리고 서류 마감날짜등을 확인 하고 메모해둬야 한다. 그리고 재정 보증에 관한 정보도 확인 하자. 재정 보증서가 따로 필요한 학교도 있고 재정보증서에 보증인이 사인을 하는 특별한 형식의 보증서는 필요 없고 은행잔고 증명과 인터넷으로 누가 학비를 것인가만 물어 보는 경우도 있다. 재정보증서가 보증인의 사인과 함께 필요한 학교라면 어떤 학교는 재정 보증서가 첨부 되지 않으면 학생 원서를 보지 않는다. Review 모든 서류가 갖춰진 상태에서만 할것이다. 그러므로 재정 보증서를 보내야 하는지도 챙겨야 정보중 하나다.

다음은 합격했다는 전제로 기숙사 신청 날짜와 건강 기록부의 제출이 있는지 확인 하자. 기숙사가 부족한 학교는 기숙사 신청 날짜가 지나면 기숙사를 구하기가 어려워 진다. 그러면 다른 사람을 통하여 학교 주변 아파트나 홈스테이 혹은 서브리스(누가 구한 아파트를 임대 받거나) 혹은 룸메이트 구하는 집을 찾아야 한다. 그러나 멀리 떨어진 곳에서 정확한 정보로 집을 구한다는 것이 쉬운일이 아니니까 첫학기는 기숙사에 들어 가는 것이 모든면에서 편하다. 그러므로 반드시 기숙사 신청 날짜를 기억하고 날짜 안에 신청하자.

가끔 한국학생들은 학교에서 결핵예방접종을 맞고 오지 않은 학생들에게 반드시 튜베르쿨린 반응검사를 실시 하는 것에 매우 민감한 반응을 보이가도 한다. 결핵이라 하면 후진국병처럼 생각해서 한국이 선진국인데 이거 차별 아니냐고 따진다. 그러나 안타깝게도 한국에서는 아직도 결핵이 많다. 그러므로 학교에서 결핵 예방 접종및 기타 질병 예방접종에 대한 기록을 요구 하는 지도 챙겨야 정보이다. 정보를 챙기지 못하면 어쩌면 검사후 강제로 1년쯤 결핵약을 먹고 정기적으로 다시 검사를 받아야 하는 불편함이 있을수 있다.

학과의 정보를 얻고 싶으면 ‘Academic’ 이라는 곳에서 정보를 얻을 있다. 혹은 ‘Schools & Colleges’라는 곳에서 찾아 보면 된다. 속에 원하는 단과대별 혹은 과별 정보를 찾아 보면 된다.

수업료와 여러가지 비용을 알고 싶으면 학교 홈페이지의 검색란에 ‘Tuition’ 아니면 ‘Tuition rate’ 혹은 ‘Tuition and fees’라고 검색해 보면 알수 있을 것이다.

 

 

By Sean Shin

    USC 국제교육 박사

    (전)미네소타주립대 외국인학생 입학처장

    (현)남서울대학교 국제교류센터장

Copyright © The Herald Tomorrow, All rights reseverd.